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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식품정보

함께 먹으면 해가 되는 상극 음식 알아보기

모든식품은 가지고 있는 성분이나 영양소 또는 성질등에 의해 함께 섭취하면 해로울 수 있기도 하고 또 이로움이 배가 되기도 한다

함께 섭취했을 경우 해가 되는 상극식품을 알아보자

 

1토마토와설탕

2콩과치즈

3장어와복숭아

4문어와고사리

5우유와설탕

6게와감

7시금치와두부

8김과기름

9땅콩과맥주

10오이와 당근

11꿀과 홍차

12미역과 파

13소고기와 부추

14오렌지주스와 감기약

15간과 곶감

16우엉과 바지락

17시금치와 멸치

18선지와 홍차

19굴과 오렌지

10삶은 달걀과 시금치

 

1.토마토와설탕: 토마토에 설탕을 쳐서 달달하게 먹으면 너무나 맛있지만 설탕과 토마토가 만나면 토마토의 비타민B의 효능은 없어져 버린다.설탕을 소화하는 데에 비타민이 다 소모되기 때문이다.토마토의 영양을 고스란히 섭취하고 싶다면 설탕없이 먹는게 좋다.

 

2.콩과치즈:  치즈에는 단백질.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데 콩에 들어있는 인산이 치즈의 칼슘을 만나면 인산칼슘이 된다.     인산칼슘은 체내에 흡수가 안 되고 그대로 배출되므로 콩과치즈는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3. 장어와 복숭아: 우리나라의 대표 보양식 장어에는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비타민A, 비타민 B군, 칼슘이 풍부하다.

복숭아의 유기산이 장어를 만나면 설사와 복통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장어 먹고 나서 후식으로 복숭아를 먹는 일은 피하자.

 

4. 문어와 고사리:문어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질긴 식감으로 인해 소화가 잘 안 되는 식품이다. 고사리도 섬유질이 많아 소화에 지장이 많은 식품이라서 소화기계가 약한 사람은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5. 우유와 설탕: 설탕을 넣으면 우유가 달달해지지만 우유의 비타민 B1의 손실이 많아지므로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6. 게와감: 조선 20대 왕 경종이 게장과 생감을 먹고 독살당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감의 타닌성분이 차가운성질의 게의 단백질 소화를 방해하여 복통.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며 상하기 쉬운 게의 유해 성분이 배출되는 것을 감이 변비를 일으켜 방해할 수 있으므로 게와 감은 상극이다.

 

7. 시금치와 두부: 시금치의 수산 성분과 두부의 칼슘 성분이 만나면 수산칼슘염이 만들어지는데 이는 칼슘섭취를 방해하고 결석증을 유발한다. 시금치를 데치면 수산 성분이 80% 감소되므로 모든 음식에서 시금치는 데쳐서 사용함을 권한다.

 

8. 김과 기름:시중에 판매되는 조미되어 있는 김들은 올리브유나 참기름 들기름을 사용해 구워져서 나온 경우가 많다. 

이러한 김이 유통과정에서 지방이 산화되어 과산화 지질히 만들어질 수 있으므로 생김을 기름 없이 구워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9. 땅콩과 맥주: 맥주 마실 때 빠지지 않는 안주는 땅콩이다. 그러나 찬 성질의 맥주와 지방 함량이 많은 땅콩이 만나면 소화 불량을 일으킬 수 있으며 땅콩의 지방이 알코올 분해를 방해하므로 맥주의 안주로 땅콩은 적당치 않다.

 

10. 오이와 당근: 당근의 아스코르비나아제 성분이 오이의 비타민C를 파괴시킨다. 그렇지만 당근을 익힐 경우 아스코르비나아제가 사라지므로 오이와 함께 섭취되어도 무방하다. 당근을 익히면 비타민A도 증가되어 훨씬 이롭다.

 

11. 꿀과 홍차: 홍차의 타닌 성분은 떫은맛을 내는 성분으로 꿀 속의 철분과 만나면 타닌철산으로 변해 체내에서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된다. 그래서 꿀과 홍차를 함께 먹으면 영양소 손실이 크다.

 

12. 미역과 파: 파의 향을 내는 황과인은 미역의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며 미역의 향과 식감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미역국이나 미역무침을 만들 때 파를 첨가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13. 소고기와 부추: 소고기와 부추는 둘 다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식품으로 열이 많은 체질의 사람이 먹으면 두통과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소고기 조리시는 다른 채소를 곁들이는 게 좋다.

 

14. 오렌지주스와 감기약: 산성이 높은 오렌지주스는 감기약 종류의 하나인 항히스타민제와 함께 먹으면 약물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여 약효를 떨어뜨린다. 그러므로 감기약 복용은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은 생수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15. 간과 곶감: 동물의 간에는 단백질을 비롯하여 비타미 A, 비타민B, 철, 칼슘, 무기질등 몸에 좋은 영양성분이 많다. 감이나 곶감의 타닌 성분은 철분과 결합하여 타닌산철이 되는데 이는 몸에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되므로 철분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간은 곶감이나 감과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16. 우엉과 바지락: 섬유질이 풍부한 우엉은 바지락의 풍부한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17. 시금치와 멸치: 시금치의 수산성분이 멸치의 칼슘과 결합해 수산칼슘이 되어 체내에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 멸치의 풍부한 칼슘을 섭취하고 싶다면 시금치는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18. 선지와 홍차: 선지는 단백질과 철분이 많아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음식이다. 그러나 선지를 먹고 난 후 홍차나 녹차를 마시게 되면 탄닌성분이 선지의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 그러므로 선지 해장국을 먹고 나서 후식으로 홍차나 녹차는 피하는 게 좋다.

 

19. 굴과 오렌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만큼 철분이 풍부한 굴과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오렌지를 함께 섭취하면 철분 흡수율이 낮아진다.

굴을 먹은 후 두 시간쯤 후에 오렌지를 먹는 것이 좋다.

 

20. 삶은 달걀과 시금치: 시금치의 수산 성분이 계란의 칼슘 성분과 만나 수산화칼슘이 되어 결석이 생길 수 있다.

 

식품하나하나의 다른 성분이 다른 식품의 성분을 만나 효능이 감소되기도 하고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건강한 사람에게는 아주 미미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왕 먹는 음식이라면 알고 먹는 게 현명한 일이지 아닐까 싶다.